서울시, 올 교육수강자 모집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 보육서비스지원센터는 시 국ㆍ공립 어린이집 취업을 원하는 보육교사 대상으로 올해 교육 프로그램 수강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자는 1~12월 기수별 일정에 맞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육서비스지원센터란 시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5년 6월 여성가족재단 내에 설치된 보육교사 공적지원 시스템을 말한다. 시 국ㆍ공립 어린이집 1000개소 추가 확충에 맞춰 보육 공공성 또한 강화시키기 위한 취지다.

센터는 올해 2000여명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직급에 따라 기초ㆍ심화과정을 개설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국ㆍ공립 어린이집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한 원장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를 통해 시 국ㆍ공립 어린이집에 신규 채용된 보육교사는 모두 1156명이다. 시 국ㆍ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전체 8609명 중 약 13.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증가에 따라 보육교사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이원율 기자/y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