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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서울 공항버스 요금 1000원 내린다
-교통카드ㆍ매표소 이용 대상…현금은 미적용
- 미성년자 동반 3인 이상 가족은 1인 무료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오는 20일부터 인천공항 방면 공항리무진버스의 요금이 1000원씩 내린다. 또 가족할인제도는 인천공항 방면 공항버스 전체 노선으로 확대 적용된다.

서울시는 20일 첫차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와 할인제도를 확대 시행하기 위해 공항버스 요금 변경신고를 수리하고 사전안내문 부착, 교통카드 단말기 개선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요금이 내리는 대상은 서울시내~인천공항 간을 운행하는 고급형 공항버스 18개 노선으로 교통카드 또는 매표소의 이용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다만 현금 승차의 경우 기존 요금을 적용한다.

‘6005’번 버스는 등 16개 노선은 현행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내린다. ‘6100’ ‘6103’ 등 2개 노선은 현행 1만6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싸진다.

기존 서울~인천공항간 운행노선 신설에 따라 이달 초 발표한 요금 인하 노선에서 1개(6600번)가 추가 된 전체 18개 노선 이용요금이 인하된다. 



하지만 운송수지가 적자인 ‘6701’, ‘6702’, ‘6703’,‘6704’,‘6705’ 등 5개 노선은 요금인하에서 제외된다.

또한 인천공항을 오갈 때 승용차 대신 공항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미성년자 동반 직계 3인 이상 가족 이용 시 1인은 무료로 이용’하는 가족 할인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가족 할인은 기존에 6개 노선에서 시행하던 요금할인 제도로, 20일부터 인천공항방면 37개(일반형 공항버스 포함) 노선 전체로 확대된다.

김태명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선ㆍ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해 ‘서울면허 택시-공항버스’를 환승해 인천공항을 왕래할 경우 최고 2000원의 공항버스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니 많은 활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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