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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공부습관 3대 키워드

방학을 어떻게 보냈냐에 따라 새 학기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확연하게 달라지는 만큼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방학을 활용해 전반적인 공부습관을 바로잡고, 주요 과목을 점검하는 등 학습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17일 아동학습 전문가들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겨울방학을 맞아 무작정 학습량을 늘리기보다는 계획이나 통제에 따라 공부에 필요한 여러 요소를 학생 스스로 찾고 결정하는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몸에 배도록 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하고 있다.

우선 자기 스스로 학습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보도록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맞아 하나의 목표를 설정, 연속성 있게 실천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부여해 학습 의욕을 높이는데 특효란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계획을 세울 때는 매일 1시간씩이라도 실천 가능한 범위로 집중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계획해 실천하는게 중요하다.

아이 스스로 호기심을 갖고 깊이 탐구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무작정 암기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현상이나 법칙, 단어와 표현의 사용 등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공부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학습에 반드시 필요한 끈기와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루 일정 시간 동안 집중해 독서하는 습관도 길러줘야 한다. 자기주도 학습습관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히는 독서는 교과학습 이외에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습득, 자연스럽게 학습 영역을 확장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많은 학부모들은 겨울방학 동안 주요 과목인 ‘수학’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 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계통성이 강한 수학의 특성 상 학생별 수준에 맞춰 직전 학기에 배운 내용을 복습한 후 새 학기 학습과정을 살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예습을 할 때는 너무 진도를 앞서나가기보다는 한 학기 정도 선행하는 것이 적당하며, 이 경우에도 전체적인 내용을 훑으며 흐름을 익히는 정도가 바람직하단 조언이다. 

신동윤·이원율 기자/realbig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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