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 보궐선거 출마할 듯
[헤럴드경제=박대성(무안) 기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박철환 해남군수를 대신해 권한대행을 지냈던 양재승(60ㆍ사진) 전 부군수가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양 전 부군수는 정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돌입하는 통상적인 코스를 거부하고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해남에서는 박철환 군수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년6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앞둔 상태여서 보궐선거 얘기가 떠돌고 있으며, 내년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예정돼 있다.

양 전 부군수는 “사직하지 않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면 복무기준에 어긋날 소지가 있어 사직했다”고 군수출마 의사를 밝혔다.

양 전 부군수는 해남 옥천면 출신으로, 해남중·고교를 거쳐 전남대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77년 공직 입문 후 순천 주암면장과 전남도 기획관리실 예산총괄담당, 도립도서관장 등을 거쳤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