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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입식 No!”…동작구 마을-학교 연계 사업 지원
- 23일 오후3시, 구청 대강당서 주민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동작혁신교육지구 주민설명회’를 오는 23일 오후3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주체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혁신교육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민ㆍ관ㆍ학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다.

학부모, 교사, 마을단체,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혁신교육사업은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마을이 학교가 되고 주민 모두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이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꿈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동작구는 3년 연속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됐다. 올해 마을-학교 연계사업, 청소년 자치활동, 민ㆍ관ㆍ학 거버넌스 활성화, 특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청소년 관련 조례를 만든 구는 올해 ‘아무거나 프로젝트’와 ‘청소년 의회’<사진> 등 청소년 자치활동 사업을 지원한다.

마을교육 온라인지원 플랫폼인 ‘동작보물섬’에 등록된 마을교육 콘텐츠를 학교 정규교육과정과 방과 후 활동에 연계 지원한다.

또한 마을 전체가 교육의 장이 되는‘삼동이 마을학교’를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부터 특성화사업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인 ‘진로야 놀자’와 중고등학교의 진로동아리를 지원하는 ‘피쳐링 공작소’ 등 학급별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주민설명회를 통해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아이들이 마을 속에서 함께 꿈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동작구형 혁신교육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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