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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음식 온 가족 함께 준비해요’…여가부, 명절문화 캠페인 진행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여성가족부는 설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절문화 캠페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통합센터)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중순부터 한 달여 동안 진행하는 59개의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떡국, 만두 등 명절음식을 만들거나 전통놀이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우선 서울 구로구 통합센터는 구로아트밸리에서 ‘흙으로 빚는 우리가족 이야기’를 진행한다. 도봉구 통합센터는 덕성여대 조리실습실을 활용해 전통 한과를 만든다.

경기 시흥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해 텔레비전 드라마 등을 통해 익숙해진 ‘풍등’을 함께 만들고 가족의 새해 소망을 담아 날리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밖에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외국인가족 페스티벌’, 충남 아산시 통합센터의 ‘베트남 설맞이 기념행사 - 뗏’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또한 명절 먹거리를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하고 서로 사랑을 표현하자는 내용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 캠페인(홍보운동)도 전개한다.

여가부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설 먹거리는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하기 ▷서로에게 ‘사랑해요’‘고마워요’‘수고했어요’ 마음을 표현하기 ▷오순도순 둘러앉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등 3가지 실천약속으로 구성된 캠페인을 펼친다.

여가부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KTX 등에 게재하고 아줌마닷컴과 함께 온라인 캠페인도 진행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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