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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서 기업설명회 개최
바이오CMO 시장 확대, 고객 만족도 극대화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 소재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400여명의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인 JP모건사가 매년 전세계 제약ㆍ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다.



그동안 ‘신흥시장군’으로 분류돼 별도 건물에서 행사를 진행해오던 것과 달리 올해는 국내 기업 최초로 ‘메인 트랙’을 배정받았다.

김태한 사장은 기업설명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한 더 나은 CMO 서비스(Better CMO service by Samsung BioLogics)’라는 제목으로 회사의 차별화 된 경쟁력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자가면역항암제 시장의 확대와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약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속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별화된 플랜트 설계, 건설 및 운영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6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총 9개 제품, 약 29억 달러어치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5개 이상의 기업들과 30개 이상의 제품 공급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바이오 CMO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바이오제약 산업도 반도체산업과 같이 생산전문업체들이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면서 “신건설공법 도입 및 생산 CAPA 확대 등을 통해 플랜트 건설 및 운영 비용을 줄이고 생산효율은 높여 회사의 영업이익을 확대하고, 동시에 품질과 서비스 수준은 더욱 향상시켜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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