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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주차정보’ 앱, 민영 주차장 서비스 확대
-서울시ㆍ카카오, 주차정보 서비스 확대 위한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서울주차정보’ 앱의 실시간 주차 공간 정보가 공영 주차장에서 민영 주차장으로 확대된다.

시는 10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카카오와 ‘대시민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서비스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밝혔다.

서울주차정보 앱은 언제 어디서든 시내 주차장 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으로는 현재 공ㆍ민영 주차장 3037개소에 대해 위치, 요금, 운영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실시간 주차 공간 정보는 공영ㆍ공공부설 주차장 137개소 등 140개소만 제공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진=123rf

업무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민간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정보를 가공한 후 서울주차정보에 제공한다. 시스템 유지ㆍ관리 업무도 맡는다.

시는 해당 주차장에 교통유발부담금 10% 경감 혜택을 적용한다. 시 관계자는 “민영주차장 정보를 폭 넓게 제공하게 되면서 기존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주차 공간을 찾기 위한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서비스 확대는 올해 상반기 중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민ㆍ관 협력이 스마트 주차시대를 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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