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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ㆍ중국은행, 고교생 대상 장학금 지원
-매월 일정액 저축…1년 뒤 2배 금액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중국은행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학생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1년 뒤 2배 후원금을 지급하는 ‘팡터지는 장학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저소득층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10일 중국은행 서울지점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학생들이 중국은행 예금통장을 만들고 올해 1년 간 매월 5만원을 납입하면 중국은행은 저축 돈의 2배인 120만원과 20만원 장려금을 얹어준다.

[사진=서울 종로구 제공]


중국은행 서울지점은 이번 후원을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장학 사업은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오는 19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종로구 장학회 장학생’도 선발한다. 학업 의지가 높고 역량이 뛰어난 저소득층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대상이다. 2학기에 걸쳐 학기 당 고등학생 90만원, 대학생 200만원 이내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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