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9일 새해 본격적인 구정 운영에 앞서 주민들 의견을 듣고자 ‘2017년도 구청장과 주민과의 대화’<사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송파의 행복을 이야기 합니다’를 주제로 오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약 2달 간 구내 26개동을 순회하며 열린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 자리를 통해 매회 150~300여명의 주민과 직접 소통한다. 동 직능단체 회원, 유공 구민, 지역 봉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가한다.
이 자리에선 한해 구 주요사업과 지역 개발 사업에 대한 계획을 소개한다. 각종 생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구청장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구는 주민들이 제기한 의견은 각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귀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어느 때보다 주민이 행복한 한 해를 만들겠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행복 도시 송파를 위해 소통과 어울림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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