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0일까지 덕성여대 언어교육원과 함께 하는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일반 150명ㆍ저소득층 40명으로 모두 190명을 구한다. 수업은 3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21주 과정으로 매주 화ㆍ목요일 진행한다. 수강료는 57만5000원이지만 30만원은 구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전액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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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봉구 제공] |
관내 주소지를 둔 초등학생 3~6학년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pia.dobong.go.kr)에서 받고 있다. 최종 선발자는 공개 전산추첨을 거쳐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영어교실은 원어민 교사ㆍ한국인 교사의 반별 책임제로 운영한다. 사전 레벨테스트로 수준별 소그룹을 만든 후 회화, 영어 일기 쓰기, 영어 동화책 읽기 등 교육을 펼친다.
구 관계자는 “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과정을 저렴한 수강료로 들을 수 있다”며 “사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각종 영어교육 지원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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