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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강릉-정선 ‘문화올림픽’ 선언…2월9일 멀티 축제 개막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 D-400일인 5일 ‘문화올림픽’ 계획을 밝혔다.

올림픽 개막을 꼭 1년 앞둔 시점인 오는 2월9일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개최해 문화올림픽의 서막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국제 K팝 페스티벌 [한국관광공사 제공]
‘당신이 평창입니다(It’s you, PyengChang)’라는 슬로건으로 ‘날마다 어디서나 문화가 있는 올림픽, 전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올림픽, 세계와 함께하고 유산으로 남는 올림픽 등 문화올림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장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오는 2월9일부터 열릴 G-1년 기념 올림픽 페스티벌에는 도내 18개시군 공연단은 물론, 전국 시도 공연단, 5개의 국립예술단, 해외 공연단 등 55개 국내외 공연단이 참가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각 시도 및 각급 기관단체도 참가한다.

▶평창 눈꽃축제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경포세계불꽃축제, ‘K-드라마 인 평창’과 개최지 지역축제, 공연, 전시 등이다.

2월9일 오후 6시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시작할 개막식은 G-1년 퍼포먼스와 성화봉 공개, 201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합창, 국내 최고의 K-Pop 콘서트와 홀로그램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2월 11일 오후 7시30분 강릉 경포대 해변 일원에서 열리는 경포세계불꽃축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불꽃 경연대회로써 한국, 중국,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다.


▶평창 올림픽 트레킹길에 포근하게 쌓인 눈 [하늘목장 제공]

2월18일 평창 용평돔에서 열릴 ‘K-드라마 인 평창’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간 공동협력사업으로, ‘테스트이벤트 + K-드라마 인 평창공연 + 주변관광지 투어’를 연계해 해외관광객 맞춤형으로 꾸며졌다. 일종의 기획 여행상품.

55개의 문화예술공연은 2월9~19일 강릉의 특설무대, 해람문화관, 단오문화관 등 3개소에서 매일 공연되며, 국립 및 도립 공연단 등 전문예술단체 공연(13개), 시도공연, 시군공연, 해외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2018년 문화올림픽 완성을 위한 시범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올림픽 개최지(정선) 불꽃 [하이원 제공]

이밖에 알펜시아에서는 ‘평창겨울음악제(2.15~19)’가, 강릉에선 ‘겨울문화페스티벌’, 평창에선 ‘윈터페스티벌’(송어축제, 눈꽃축제), 정선에선 ‘고드름축제’ 등이 열린다.

최 지사는“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G-1년 올림픽 페스티벌을 전국민이 참여하는 국민대화합의 장으로 치루어 낼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 열기를 확산시키고 문화올림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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