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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코앞인데 스키인구 정체, 지산 반값 시즌권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401일 앞둔 가운데, 국내 스키장들이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치적 악재가 생활 문화의 윤기를 없애면서, 겨울철 대표 관광레저인 스키가 좀 처럼 국내 붐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문체부 등이 하루속히 조직을 추스리고, 지금 이 시점 우리에게 당면한 동계스포츠의 붐업을 위해 배전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급기야 ‘반값’ 시즌권이 나왔다. 자체적으로라도 붐업을 도모하려는 업계의 고육지계이다.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40분이면 도착하는 지산리조트는 오는 6일부터 반값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시즌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전일 시즌권은 요일과 시간에 상관없이 리프트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1차 판매 기간은 오는 6~15일 진행되며, 2차 판매는 1월 23일부터 시작된다.

특가 판매되는 시즌권은 구입일부터 바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시즌권 구입 시 콘도 식당 식음료 10% 할인 및 식사 시 원두커피 무료제공(제휴카드 중복 불가)과 시즌권 동반자 3인 리프트권 30%할인 서비스도 기존 시즌권자와 동일한 혜택으로 제공된다고 스키장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동계스포츠의 세계적 메카로 육성하려는 몇 안되는 민관 프로젝트도 강원도 쪽에 몰려있는데, 동계스포츠 애호가의 절대 다수가 몰려 있는 수도권 인접 스키장의 붐업을 균형적으로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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