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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작심하고 스파크와 비교 “모닝이 전반적으로 우세”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지난해 한국지엠 쉐보레 스파크에 경차 1위 자리를 내준 기아차가 신형 모닝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스파크보다 우세한 면면을 구체적으로 강조했다.

4일 기아차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올 뉴 모닝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신형 모닝이 안전, 성능, 실용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스파크보다 우세하다고 적극 강조했다. 

안전 면에서 올 뉴 모닝의 초고장력강판이 기존 22%에서 44%로 2배 향상돼 스파크(38.7%) 대비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차량 전복 시 차량 중량의 몇배 정도 하중을 견딜 수 있는지 측정하는 천정강도가 올 뉴 모닝이 4.9톤으로 스파트 4.2톤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엔진 성능면에서 최대출력과 최고토크가 스파크에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실용성 면에서도 올 뉴 모닝은 2열 시트의 풀플랫기능이 있지만 스파크는 이 같은 기능이 없다고 명시했고 트렁크 용량에서도 스파크보다 우세하다고 밝혔다. 

연비와 공력계수 면에서도 올 뉴 모닝이 스파크보다 높다고 밝혔다.

스파크와의 비교는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더욱 적나라하게 발표됐다.

기아차는 올 뉴 모닝 럭셔리트림이 스파크 LT+대비 34만~54만원 우세하다며 여기에 사양가치, 유류비절감(5년간 보유 기준), 잔존가치(SK엔카 기준) 등을 더하면 실질 가격 측면에서 총 215만~235만원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럭스트림은 스파크 LS보다 가격만 놓고 보면 64~84만원 우세, 전체 비용 측면을 종합하면 237만~257만원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올 뉴 모닝이 고속 선회로 진입시 안쪽 휠에는 제동력을 가하고 바깥쪽 휠에는 보다 많은 동력을 전달해 조향 능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기능’, 제동 시 좌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브레이크 압력을 이용해 직진으로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SLS 기능’ 등 기존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첨단 주행 안전기술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경차 유일하게 무릎 에어백이 추가된 7에어백 시스템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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