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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새해 맞아 조직 개편…“주민 편의 높인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구는 “인권, 안전 등의 사회 변화에 대응하고 행정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5국 1단 1실 32과 132팀을 5국 1실 1담당관 32과 135팀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예방 중심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를 맡는 도시안전과를 신설한다. 안전건설국에 속하게 될 도시안전과는 부서별 흩어진 재난관리와 민방위 등 팀이 한곳에 모이는 곳이다.



디지털도시 조성을 위한 스마트도시팀도 생긴다. 홍보전산과 내 사물인터넷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며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각종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일환으로 팀 신설과 폐지, 분과 등의 조직 재배치도 이뤄진다.

문화ㆍ체육 분야 인프라 구축과 프로그램 관리를 수행해 온 문화체육과는 업무 증대에 따라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로 분리된다. 체육진흥과에는 생활체육을 총괄할 체육진흥팀, 감사실에는 청탁금지법 등을 전담할 청렴인권팀이 들어선다. 기존 교육지원과 소속 책읽는 구로팀은 문화관광과로 옮긴다.

해외 도시 교류업무를 맡는 기획경제국 대외정책과는 부구청장 직속 대외정책담당관으로 명칭과 소속이 바뀐다. 올해 한시 기구였던 도시발전기획단은 폐지된다. 도시발전기획단에 있던 도시재생과와 도시계획과는 도시관리국으로 소속이 변경된다. 도시개발과는 없어진다.

국ㆍ부서ㆍ팀 이름도 변한다. 안전행정국은 행정관리국, 건설교통국은 안전건설국, 보육지원과는 여성정책과, 노인청소년과는 어르신청소년과, 자치안전과는 자치행정과 등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주민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며 “주민이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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