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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체험관ㆍ복지센터…노원구 ‘종합 숲치유단지’ 조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불암산 자락에 종합 숲치유단지를 만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우선 곤충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체험관을 만든다. 27억4000만원을 들여 중계동 산42-3번지에 지상2층 연면적 1035㎡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관에는 배양실과 나비온실, 곤충전시관, 시청각교육실이 들어선다.



구는 같은 기간 20억600만원을 들여 중계동 산95-2호에 지상2층 연면적 800㎡ 규모 녹색복지센터도 건립한다. 센터에는 학습장과 치유실 등이 설치된다. 앞으로 유아와 아동기, 청소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녹색복지사업 추진을 총괄할 계획이다.

센터 옆에는 유아ㆍ어린이가 뛰어놀 수 있는 불암산 유아숲체험장도 조성한다. 내년 3월 완성할 방침이다.

체험관과 센터는 작년 주민들의 생태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꾸민 자연마당 인근에 자리할 예정이다. 자연마당은 7만7800㎡ 규모로 생태습지와 생태숲 등이 마련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13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설계용역 단계에 들어섰다”며 “불암산 자락을 생태체험과 숲치유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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