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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접촉사고 항의 멕시코 女상원의원 ‘무차별 폭행’
○…멕시코에서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한 여성 상원의원이 교통사고 가해자들에게 난데없이 집단폭행을 당했다. 13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밀레니오 등에 따르면 아나 구에바라(39) 노동당(PT) 상원의원은 지난 11일 밤 수도 멕시코시티와 인근 도시인 톨루카를 잇는 고속도로를 가다가 접촉 사고를 당했다. 구에바라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차에 치이는 바람에 도로에 넘어졌다”면서 “항의하면서 보험처리 문제를 이야기하려고 운전자한테 내리라고 요청했는데, 차에서 내린 4명의 남성이 난데없이 옆구리와 얼굴을 무차별적으로 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가해 차량이 일부러 자신을 들이받았다”며 “그들의 폭력은 비겁하고 야비한 행동이었다. 그들은 여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며 모욕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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