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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교통위“지하철 2호선 전동차 200량 제작 이상무”
㈜로윈 김천공장 방문 직접 확인
“공정 순조…악성루머 우려 해소”




중소기업이 대규모 전동차를 제작한다는 것에 대한 우려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들이 제작현장을 방문 일일이 살펴본 결과 기우였던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6일 다원시스(대표 박선순ㆍ068240)가 합병 예정인 (주)로윈 김천공장을 방문, 2호선 전동차<사진> 200량 제작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제작현황을 보고 받고, 각 공정별 제작 과정을 세심하게 점검 했다. 또 공장 점검 후 질의를 통해 공정별 형식승인 이행 여부, 국산 부품 사용 비율 준수 여부, 외국산 부품 및 장치의 물량 확보 및 향후 유지ㆍ관리 용이성 확보 여부 등 일각에서 제기 하고 있는 문제들을 살펴본 결과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했다고 밝혔다.

교통위 위원들은 아울러 전동차내 비상벨, 비상인터폰, CCTV, 소화기 등 안전설비 설치 적정성, 새롭게 도입되는 차량간 연결기의 안전성, 초도편성 납기 일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서영진 교통위원장은 “오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공정별 상황을 직접 확인한 결과 그간 걱정하고 우려했던 지하철 2호선 전동차 200량 제작 사업이 어느 정도 본궤도에 오른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며 “경쟁을 통한 전동차 제작업체 선정과 성공적인 전동차 제작은 대한민국 철도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전동차를 제작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서울메트로 뿐만 아니라 (주)다원시스와 (주)로윈의 임직원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안전한 전동차를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원시스는 관계자는 “그동안 악의적인 루머로 전동차 사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의 현장 점검 결과 제작공정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으며 별다른 우려사항이 없는 것으로 검증돼 시장의 우려가 기우였음을 확인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3월 27일 (주)다원시스ㆍ(주)로윈 컨소시엄과 지하철 2호선 전동차 200량 사업비 2096억원에 제작ㆍ구매 계약(사업기간 ’2015년 3월~2018년 12월)을 체결했으며 다원시스 로윈컨소시엄은 현재 41.3%의 전동차 제작공정을 나타내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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