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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캘란 에디션 넘버투’ 한정판 출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에드링턴코리아가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한정판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에디션 넘버투(The Macallan Edition No.2)’를 5일 출시한다. 아시아에서는 대만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맥캘란 에디션 넘버투는 처음부터 위스키를 음식과 매칭해 즐기는 트렌디한 위스키 애호가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맥캘란 마스터 위스키 메이커 밥 달가노와 세계적인 스타셰프 ‘로카 삼형제’가 파트너십을 맺어 이번 한정판이 탄생하게 됐다. 로카 형제는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1위에 2번이나 올랐고, 미슐랭에서도 3스타의 영예를 얻은 스페인 레스토랑 ‘엘 셀러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의 오너 셰프이기도 하다.

 

위스키와 요리 분야에서 최고의 노하우와 창의성을 가진 전문가들의 공동작업으로 탄생된 만큼, 출시 이전부터 위스키 애호가를 비롯한 수집가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밥 달가노와 로카 형제는 감각적인 맥캘란 에디션 넘버투를 선보이기 위해 유럽과 미국에 있는 셰리와인 저장 창고 보데가(Bodega) 4곳을 선정했다. 여기에서 7개의 오크통을 엄선해 위스키의 원액을 숙성시켰다. 위스키의 맛과 향의 80%가 오크통과 오크통에 사용된 나무 재질과 종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밥 달가노는 풍부한 말린 과육의 향과 오크의 깊이감을 위스키에 살려내기 위해 유럽의 테바사(Tevasa) 오크통을 선택해 이번 제품의 기준을 제시했다. 여기에 로카 삼형제가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되는 디에고 마틴(Diego Martin)과 호세 미구엘 마틴(Jose Miguel Martin), 바시마(Vasyma) 오크통 등을 엄선해, 그린우드와 토피, 생강, 시트러스, 가벼운 바닐라향이 어우러진 독특하고 역동적인 제품을 완성시켰다.

김주호 에드링턴 코리아 대표는 “맥캘란 에디션 시리즈의 원동력은 다른 위스키에서 일반적으로 시도하지 않는 독특한 오크통 선택에 있다”며 “이번 한정판에는 창의적 요리에 대한 전문성을 지닌 권위자들과 협업해 색다른 스타일의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맥캘란 에디션 넘버투의 소비자가격은 19만원(700㎖), 알코올 도수는 48.2%다.

한편, 에드링턴코리아는 지난해 말에도 ‘맥캘란 에디션 넘버원(The Macallan Edition No.1)’을 국내에 출시해, 완판 기록을 세운 바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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