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에 따르면 광주교육청이 개발한 광주교육청의 ‘나도 통일 전문가’ 책에 실려 있는 퀴즈에는 북한 관련 내용이 나온다. 특히 평양을 ‘세계적인 계획도시이자 전원도시로 알려졌다’라고 기술했다.
[사진=평양 전경이 담긴 사진.] |
또 중학교 자유학기제 보조 교재로 제작한 ‘자유학기제 민주인권평화교육 학습 자료’에는 ‘연평도 포격의 주범, 천안함 침몰의 원흉, 핵실험을 반복하는 세계 평화 위협의 문제아라며 북한에 적개심(공포감)을 갖는 게 맞는(이성적인) 걸까요? 아니면 그렇기 때문에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게 맞는(이성적인) 걸까요?’라고 서술했다.
뿐만 아니라 천안함을 두고 ‘침몰’이라고 서술했다. 일반적으로 쓰는 단어는 ‘피격’, ’피습‘ 등으로 북한의 군사 도발에 의한 것이란 점을 보여준다. 그러나 ’침몰‘은 사고로 인해 천안함이 가라앉았다는 북한 측 주장과 일맥상통한다.
이외에도 광주교육청의 보조 교재에는 군사비와 반값 등록금, 무상 급식 등 복지 비용을 비교해 “비합리적이고 과도한 군사비 지출이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 교육의 기회를 그만큼 앗아가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