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학도로 응시해 호남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씨와 강씨는 22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개최된 제23회 광주세계김치축제 요리경연대회 부문에서 라이브 분야에 출전해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사진:호남대 조리과학과에 재학 중인 최경자(사진가운데), 강정덕(오른쪽)씨, 그리고 한팀을 이룬 일반참가자가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호남대] |
두 학생은 묵은지를 곱게 다진 도토리 영양묵과 갓김치 붕어찜을 출품해 영양과 건강을 고려해 맛깔나는 광주의 전통요리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치 특유의 감칠맛을 잘 살려 도토리의 쌉쌀한 맛과 조화를 잘 이뤄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표현해 심사위원들과 관람객의 호평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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