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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 성공경험 벤치마킹하자” 미얀마등 3개국 34명 연수차 방한
한국 관광 거버넌스를 배우러 세계가 몰려오고 있다. 한국의 ‘IT강국’ 비결을 배우러 오듯, 한국 관광 마케팅 노하우도 세계적인 모범 사례가 된 것이다. 특히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진행되는 연수여서 의미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개발도상국 중점협력국가의 관광 실무담당자를 초청, 오는 12월2일까지 ‘2016 국가별 맞춤형 한국관광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대표 34명이 참가하며, 한국의 관광개발 정책 경험과 발전상을 공유하고, 해당국 관광 정책 수립 및 실천 역량 제고에 활용하게 된다. 다자간 관광교류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된다.

연수 참가자들은 합숙기간 동안, 한국 관광산업 명사 특강, 인천ㆍ평창ㆍ안동ㆍ순천ㆍ여수ㆍ남해ㆍ서울 등 한국 관광산업 현장체험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커뮤니티 관광과 생태관광 개발에 대해 학습한다.

학습테마는 ▷지역 커뮤니티 및 생태관광 개발 ▷한국 발전 경험에 대한 총체적 이해 ▷국제개발협력과 관광ODA 이해 등 참가국이 필요로 하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주요 외화수입원인 관광산업 발전을 지원해 세계 빈곤 퇴치에 기여하고자, 관광분야 ODA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 정부와 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의 관광부처 공무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포럼과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하순부터 8월2일까지 12개국 및 한국 대학생 5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년 리더 관광캠프’를 열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관광공사 후원, 대구한의대 주관으로 한방의료 체험 등을 포함한 연수가 15개국 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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