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ㆍ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사람이 중심되는 걷는 도시, 서울’ 심사는 걷고 싶은 도시, 걷기 쉬운 도시, 함께 걷는 도시, 걸을 수 있는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보도관리 등 5개 항목 21개 세부지표로 평가가 이뤄졌다. 구는 여기서 기준점수 70점을 웃도는 80점 이상을 획득, 우수구로 뽑혔다.
구는 자전거 교실ㆍ자전거 시설 개선분야, 통학로 차량통행제한 확대 등 각종 보행자 우선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걷고 싶은 둘레길 은평길’, ‘주민과 함께 만드는 보행환경조성’ 등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외에 내집 담장 허물기 사업, 부설 주차장 나눠 쓰기, 재래시장 주변 디자인 노점 정비사업 등에 대한 주민 협조도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구 관계자는 “보도환경 정비, 생활권 주차환경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함께 걷고 싶은 선진 교통문화도시 은평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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