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시, ‘U-City’사업 원도심까지 확대… 320억원 규모 BTO 방식 추진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광역시가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U-City’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원도심(구도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등 신도시 지역과 원도심 지역간의 정보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광대역자가통신망, U-공동체 에너지관리, U-체감서비스 등 총사업비 320억원 규모의 원도심 U-City 건설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원도심 U-City 건설 민간투자사업은 인천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예산 소요가 없는 수익형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타당성 검토를 민투법상의 전문기관에 의뢰해 검토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제안공고를 통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U-City 건설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U-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U-서비스를 제공해 공공서비스의 시민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U-공동체에너지관리서비스는 관리단지의 전력량을 원격으로 수집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사용자 전기절감 유도를 통해 전기료 절감은 물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서 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 시행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25년 동안 정보통신망 운영예산 절감액 380억원 및 U-체감서비스 추진에 따른 40억원 수준의 추가예산 절감이 예상된다”며 “고품질ㆍ고대역폭 정보통신망 확보로 행정효율 증대 및 SMART-서비스 지원 환경의 조성으로 다양한 대민 U-서비스 제공이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