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커뮤니티에서 최 씨가 거론된 까닭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그가 머리숱이 거의 없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전날 최 씨가 처음 검찰에 출두할 당시만 해도 그는 풍성한 머리를 드러냈기에 그의 반전 모습은 대역 논란을 낳기도 했다.
사진=탈모갤러리 캡처 |
오후 3시 기준 탈모갤러리에는 ‘여기가 차은택 갤러린가요?’ ‘너희는 같은 탈모인으로서 연대책임도 못 느끼느냐? (차 씨 대신) 빨리 대국민 사과해라’ 등의 글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진으로 본 차 씨의 탈모진단’이란 제목의 글에서 “사진상 M자와 정수리 탈모를 내버려뒀을 것으로 보인다. 흑채, 두피 문신, 가발 모두 탈모를 악화시키는 주범이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일각에선 차 씨의 탈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데 대해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현 시국과 관련없는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관심의 중점이 돼선 안된다는 설명. 한 네티즌은 “대머리가 무슨 죄냐, 수사에나 집중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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