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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뻔한 기내영상 이제는 웹툰으로 본다
에어서울 ‘네이버 웹툰’과 협업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이륙 전 승무원들이 직접 시연하는 장면 위주로 나오는 기내안전영상 대신 웹툰 캐릭터들이 등장해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는 영상이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 계열사인 에어서울은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기내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하는 기내 안전영상을 네이버 웹툰과 협업해 공동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기내 안전영상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마음의 소리’를 비롯, ‘외모지상주의’, ‘노블레스’, ‘기기괴괴’ 등 인기 네이버 웹툰의 대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비상용 장비, 비상탈출 안내 등의 내용을 코믹하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냈다.


기내 안전영상에서 이러한 색다른 시도를 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친숙한 웹툰 캐릭터가 등장하니 탑승객 집중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네이버 웹툰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외 승객들의 흥미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내 안전영상은 약 3분 정도로 구성돼 있다. 좌석마다 설치되어 있는 개인 모니터를 통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이는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유튜브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8일까지 해당 페이지를 통해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한 후 URL을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마음의 소리 인형과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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