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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살기좋은 나라 35위…지난해보다 7계단 하락
[헤럴드경제] 한국이 살기좋은 나라 지수가 지난해 28위에서 35위로 7계단 하락했다.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가 전세계 14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레가툼 세계 번영(prosperity) 지수’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7단계 떨어진 3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경제(29위)와 교육(17위), 보건(19위), 안전·안보(29위)에서는 종합 순위보다 높은 순위를 받았다. 기업가 정신·기회(36위)와 국가경영(41위)에선 종합 순위와 대등했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73위)와 개인 간 친밀도와 사회적 네트워크 지원, 사회규범 그리고 지역사회에서의 시민 참여를 측정하는 사회적자본(105위), 자연환경(91위)에서는 낮은 순위를 받았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싱가포르(19위), 일본(22위), 홍콩(23위)이 한국보다 순위가 앞섰다. 중국은 90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와 일본은 안전·안보에서 각각 1위, 3위를 나타냈다.

전체 1위는 지난해 4위였던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교육(15위), 보건(12위), 안전·안보(19위), 자연환경(13위)에서 10위권대에 올랐고 나머지 부문에서는 최상위 순위를 받았다.

지난해까지 7연 연속을 정상을 지켰던 노르웨이는 2위로 밀렸다. 노르웨이 다음에는 핀란드, 스위스,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영국이 10위권 내에 포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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