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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학교 10곳 ‘에코스쿨 조성사업’ 완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관내 10개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운동장 주변이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친환경적인 쉼터나 자연학습장을 만드는 ‘에코스쿨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송파구는 잠신고등학교ㆍ송파중학교 등 총 8292㎡ 규모에 소나무ㆍ이팝나무 등 45종 25,555주와 튤립ㆍ맥문동 등 48종 5만6본의 초화류를 심어 녹지공간을 만들었다. 녹지공간은 학교숲, 자연학습장, 텃밭 등으로 활용된다.



잠신고등학교에는 텅 빈 채 활용하지 않던 운동장 한쪽에 꽃과 나무를 심고 휴게시설을 설치해 쉼터와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었다. 삼전초등학교 뒤편의 으슥하고 지저분하던 공간은 친구들과 찾고 싶은 말끔한 산책로로 변했다. 이외에도 텃밭을 조성하거나 미관을 개선했다.

구는 학교와 5년간 유지관리 협약을 맺어 지속적으로 에코스쿨 공간을 관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거나 활용도가 낮던 공간을 쾌적한 녹지로 만들어 뿌듯하다”며 “학생들과 주민들이 편하게 쉬고 즐겁게 모이는 공간이 되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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