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한웅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K스포츠재단 인재양성본부 소속인 박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올해 1월 K스포츠재단에 들어가 최 씨의 최측근으로 각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K스포츠재단이 설립되기 전부터 전국경제인연합 측과 긴밀히 접촉하면서 재단 설립 실무 작업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과장과 함께 노모 부장은 K스포츠재단에 취업하고 나서도 최 씨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더블루케이 한국법인 사무실에 수시로 오가며 K스포츠재단의 운영 상황을 ‘회장’으로 불린 최 씨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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