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설탕 0%’ 전주농생명연구원 ‘K-잼’, 창조경제 우수사례 선정
[헤럴드경제=박대성(전주) 기자] 전북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국가연구과제가 창조경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에 따르면 김상준 연구팀이 개발한 소아청소년 면역기능 강화식품 ‘K-jam<사진>’이 지역경제를 주도할 창조경제 활성화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창의융합 우수사례집에 수록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지난 해 산업자원통상부 공모사업인 ‘2015년 창의융합 R&D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3년간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추진하는 창조경제형 R&D 기술개발 사업이다.

창조경제형 기술개발 사업인 만큼 연구개발의 창의성과 그에 더한 융합적컨셉트를 살려 제품을 만들어내는 게 핵심이다. 이번 개발제품은 융합형 소재발굴부터 창조형 컨셉트 도출, 제품 개발까지 이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잼’은 대표적인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성 질환인 아토피의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새송이 버섯과 포도가지를 활용해 개발해 낸 융합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유기농 쌀과 보리를 발효해서 만든 곡물당에 딸기, 새송이 버섯, 포도가지 추출물을 저온 농축한 설탕 0%의 어린이용 잼으로 개발됐다.

연구원이 개발한 이번 제품은 전주시 사회적기업인 ㈜아토큐앤에이와 ㈜향미원과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한 1차년도 성과물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3개 지자체의 제품만 전시된 ‘2016 지역희망박람회’ 창조수출관에 전남ㆍ울산과 함께 대표제품으로 전시되기도 했다.

유강열 연구원장은 “K-잼은 ‘K-jam 스트로베리’와 ‘아토베리 라떼’ 등 제품이 갤러리아백화점 및 온라인으로 전시·판매 중”이라며 “제품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지역기업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