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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케이센터개발㈜, 오케이센터개발사업의 자산매각 의혹 해명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아트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오케이센터개발사업의 자산매각과 관련해 인천시의회 이강호ㆍ이한구 의원이 20일 밝힌 시정질의에 대해 오케이센터개발㈜가 해명하고 나섰다.

오케이센터개발㈜에 따르면 오케이센터 지원2단지 오피스텔 관련해 감정가(214억원) 대비 저가(159억원)로 매각해 ㈜아트윈에 70억원 수익을 발생한 시정질의와 관련, “당시 감정가는 오피스텔의 분양성 및 상품성을 고려치 않은 주변 사례만을 감안한 단순 금액”이라며 “당초 오피스텔은 기부채납을 가정해 준공 후 미분양 상태로 분양하게 돼 여건이 매우 불리하고, 또 오피스텔 시장이 악화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580억원의 미지급 공사비 신속 해결을 위해 조기 완판이 가능한 적정 분양가는 159억원 수준으로 판단(향후 소요될 판매비용 제외)해 매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분양 책임 인수 조건으로 통상 분양과는 달라 다수 업체와 접촉했으나 모두 거절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아트윈이 부국증권에서 대출을 받았음에도 오케이센터개발㈜가 4억원 수수료 부담한 부분에 대해 오케이센터개발㈜는 ”신규 법인(아트윈) 설립을 통해 문제점을 해소하되 필요한 비용은 각자 분담하고 ㈜아트윈은 책임분양을 맡는 구조였다“고 해명했다.

오케이센터개발㈜는 이날 이강호ㆍ이한구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인천시 및 인천도시공사에 감사를 의뢰해 모든 의혹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전임 대표 시절 분양가 인하로 인한 공사비 미지급, 손실 발생을 최소화 해 원만히 기부채납이 이뤄지고 ‘인천아트센터’에 운영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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