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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안] “아들 연예인 시켜줄게”…억대 뜯어낸 일당 쇠고랑
○…‘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사칭하며 자녀들의 TV 출연을 미끼로 1억원이 넘는 돈을 뜯어낸 일당이 붙잡혔다.

경남 창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변모(55)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자신이 엔터인먼트 회장이라고 사칭한 변 씨는 2008년 5월부터 이모(60) 씨가 운영하는 한 식당에서 “아들을 TV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시켜주겠다”고 속여 8차례에 걸쳐 1억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 씨 아들이 오랜 기간 연예인 지망생 생활을 하는 것을 알고서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사칭해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씨와 일당 박모(63) 씨는 또 이 씨로부터다른 방송국 드라마 등 주요 배역으로 출연시켜주겠다고 해 3차례 3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창녕=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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