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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랑과 100명의 어린이 피아니스트가 만드는 무대는?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중국출신 슈퍼스타 피아니스트 랑랑(郞朗ㆍ34)이 한국의 어린 예비 피아니스트 100명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롯데콘서트홀은 랑랑이 내한 리사이틀 다음날인 12월 9일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랑랑 101인의 피아니스트’공연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101인의 피아니스트’는 랑랑이 전세계 음악 영재들을 대상으로 함께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베를린,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런던, 로마, 암스테르담, 파리, 벤쿠버, 심천 등에서 진행해 왔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어린이ㆍ청소년 연주자들이 랑랑과 함께 무대에 선다는 기쁨을 맛보고, 혼자가 아니라 다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랑랑과 함께 무대에 서고싶다면 참가 신청서와 함께 3분 이내의 연주 영상파일을 내달 11일까지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1998년~2009년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 혹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f#단조’와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 1번, Op. 51’이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16 7월 로스엔젤레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콜번스쿨 퍼포밍 아츠와 콜번스쿨 뮤직 아나데미에서 선발된 100명의 어린이들과 랑랑이 함께 연주한 모습.  [사진제공=롯데콘서트홀]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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