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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 장제국 총장, 헝가리 명예영사 취임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장제국<사진> 동서대 총장이 주(駐)부산 헝가리 명예영사로 취임한다. 

4일 동서대에 따르면 취임식은 5일 오후 12시30분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 센텀캠퍼스에서 열린다. 장 총장은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장 총장은 헝가리 대학과 적극적인 교류 뿐 아니라, 리투아니아, 독일 등 다양한 유럽 국가들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장 총장은 명예영사로서 한국과 헝가리 간 교류 증진과 경제,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장 총장은 “앞으로 부산과 헝가리,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헝가리 간의 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갈 것이다”며 “양국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헝가리는 1989년 동구권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은 나라이다. 교류 역사가 27년 밖에 되지 않지만, 2011년 EU(유럽연합)와 FTA 협정으로 무역 교류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면서 양국의 교역 규모가 2014년 기준으로 20억달러에 이를 정도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헝가리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전초기지로서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40여 개의 법인이 진출해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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