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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 친구,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카카오톡 친구가 많아도 실제로 그들과 자주 연락을 주고받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www.dooiut.co.kr)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성인남여 4191명을 대상으로 ‘인맥관리 어떻게 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많은 응답자들이 인맥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관리를 소홀하게 하거나 업무와 관련된 형식적인 인맥에만 정성을 들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 44%는 100명 이상의 카톡 친구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한 달에 1회 이상 연락하는 사람은 ‘10명 이하(6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11명 이상 30명 이하(24%)’, ‘31명 이상 50명 이하(7%)’ 등의 순이었다.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인맥관리가 중요합니까?’라는 질문에는 69%의 응답자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23%의 응답자는 ‘보통’.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8%에 그쳤다.

가장 정성 들여 관리하는 인맥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정성 들여 관리하는 인맥은 없다(30%)’는 응답이 최다였으며 ‘일ㆍ업무 관련 인맥(23%)’, ‘혈연(18%)’, ‘지연(15%)’, ‘학연(13%)’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인맥관리를 위해 인간관계를 억지로 이어온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 42%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42%는 인맥관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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