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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최고의료진 협진 장기이식수술 ‘독보적’
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 -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환자만을 위한 중환자실, 수술실, 병동을 운영하고, 특히 외래 공간을 분리함으로써 타 환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차별화된 병원환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이식센터 소장이식팀은 우리나라에서 독보적으로 16건의 소장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이명덕 교수팀은 생체로 소장을 기증했던 기증자들의 정상적인 회복을 위한 연구로 해외학회에서 조명을 받기도 했다.


신장이식팀은 최근 2713례를 기록했으며, 이 중 2009년 5월 처음으로 성공한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은 120건에 이른다.

간이식 환자의 1년 생존율은 88% 이상의 높은 성적이다. 간이식팀은 수혜자와 기증자 팀으로 나눠 수술함으로써 수술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외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감염내과, 조직병리과 등 최고의 의료진들로 구성된 다학제 협진시스템으로 976례의 수술을 성공으로 이끌고 있다.

심장이식팀은 허혈시간에 민감한 장기인 심장의 보존을 위해 적출팀과 이식팀으로 나눠 효과적으로 움직인다. 제주에서 발생한 뇌사자로부터 수혜를 받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심장을 연결할 수 있도록 신속한 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췌도이식팀은 2015년 11월 당뇨병을 앓고 있는 60세 남자환자에게 뇌사자의 췌도를 단독으로 이식 후 인슐린투여를 중단해 당뇨병을 완치시키는데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2007년부터 시행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의 부속병원을 하나로 연계하는 네트워크는 뇌사추정자 발생 시 신속한 상호연계를 촉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까지 총 358명의 뇌사자를 관리해 1669명의 장기수혜자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바 있다.

또 뇌사기증자를 위한 추모미사 및 대세, 연미사, 장례미사, 연도 등의 가톨릭 전례를 통해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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