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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전쟁고아 돌보며 시작된 61년간의 사랑실천’ 인천성모병원, 보건복지부장관상 영예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산업을 이끌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제정한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는 내외귀빈과 14개 수상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김관성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를 축하했다.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가 제정한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댔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인천성모병원이, 식약처장상에는 녹십자가 각각 선정됐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이번 행사에서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는 한국전쟁 이후 전쟁고아를 돌보며 시작해 개원 61년을 맞은 인천성모병원이 선정됐다. 인천성모병원은 가톨릭의 사랑실천 정신으로 그동안 소외된 이웃의 친근한 이웃으로 지역의료발전에 큰 공헌을해왔다. 또한 질적인 성장을 거듭해 지금은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상급병원으로 성장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인천성모병원은인천지역의 허브병원으로서 특히 지역 내 첫 뇌졸중 전문치료실, 뇌신경센터를 오픈하는 등 뇌 관련 진료에도 매진해오고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이번 수상으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앞으로도 가톨릭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장상은 혈액제제와 백신 분야에서 세계 10위권의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며 대한민국 의약품 수출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녹십자가 차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으로 상급병원부문에는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 고대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수상했고, 특화병원부문에서는 고도일병원(척추관절), 유디치과(치과), 365mc(비만관리), 디지털치과의원(임플란트), 포헤어의원(모발이식), 임이석테마피부과(피부질환), 명인당한의원(한의원), 연세굿데이치과(치아교정)가 상을 받았다. 헤럴드경제 대표이사상은 노블라인의원(모발이식)이 수상했다.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가 제정한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댔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인천성모병원이, 식약처장상에는 녹십자가 각각 선정됐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 해 한국을 찾은 해외 환자가 30만명, 올해는 40만명이 예상되며 2020년에는 80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는 보건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은 지난 해 8000억 수준의 기술수출을 통해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미래 먹거리로 보건의료제약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책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헤럴드 이영만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한국의 보건의료산업은 우리 산업 구조의 취약성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분야로, 지금은 이 소중한 싹을 어떻게 틔우고 가꾸어 나갈지 고민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헤럴드경제는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을 통해 보건의료산업경쟁력 제고와 혁신으로 의료한류를 이끌어갈 주역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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