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살림에는 외식 또는 급식 경험이 있는 자활근로자 1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관내 결식아동 600여명에게 주 1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하게 된다.
자활근로자들은 조리 자격증 취득 기회도 받게 된다. 급식사업에 대한 지식ㆍ경험을 축적,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를 통해 결식아동에게는 양질의 도시락을, 자활근로자에게는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개소식은 당일 센터 내 외식사업단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자리엔 이동진 구청장과 센터장, 외식사업단 관계자, 자활근로자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영양가 높은 안심 도시락을 집 앞까지 배달해주게 돼 아동과 부모에게서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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