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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 심고 데크계단 설치…중구, 응봉공원 새 단장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중구의 대표적 공원중 하나인 신당동 응봉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경사가 급한 산책로에는 데크계단을 설치해 이용을 편리하게 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시설 노후화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던 응봉근린공원 보수정비 사업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진입로 정비’와 공원 주변 자투리 땅에 수목을 식재하는 ‘공원녹화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따라 공원으로 진입하는 금옥어린이집 맞은편 경사가 급한 산책로에 데크계단을 설치해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콘크리트가 깨지고 위험했던 남산숲어린이집 옆 계단에도 데크계단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정비했다.

신당동 성신은혜교회에서 공원으로 진입하는 돌계단에는 노약자가 편히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핸드레일을 설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대현산 배수지로 진입하는 계단에는 자전거레일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공원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외에도 공원 주변 자투리땅에는 담쟁이덩굴, 사철나무, 수호초 등 사계절 푸름을 즐길 수 있는 수목과 꽃을 심어 녹지공간이 충분한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공원으로 진입하는 낡고 노후화된 시설 등을 안전하게 재정비하고 주민들이 여유있게 휴식을 취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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