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재순)와 함께 서울 K스타일허브(cel 벤처단지) 야외무대에서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시작으로, 6일에 걸쳐 퓨전 국악, 최정원의 갈라뮤지컬, 브라질 타악그룹의 한국형 길놀이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명인전(名人傳)’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를 포함한 전통 명인과 젊은 예술인의 멋진 융합을 만나볼 수 있다. 스타 만능 예술인인 최정원은 이미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에 자주 오른 적이 있다.
첫 날(8월 31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남도민요와 퓨전국악(9월 1일), 갈라뮤지컬과 퓨전국악(9월 2일), 남사당패와 스턴트쇼(9월 7일), 봉산탈춤과 비보이(9월 8일), 진도씻김굿과 퓨전무용(9월 9일)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31일에는 ‘cel(창조관광벤처)과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날’을 타이틀로 오후 4시부터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이 날은 브라질 타악그룹 라퍼커션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타악기연주가 최소리가 함께 하는 진도북춤, 씻김굿과 현대무용의 콜라보, 뮤지컬배우 최정원의 갈라 뮤지컬, 중요무형문화재 박종숙 명창의 진도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조덕현 한국관광공사 창조관광사업단장은 “한국문화와 한식문화를 알리는 한류관광의 랜드마크이자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벤처의 베이스캠프(cel 벤처단지)인 K스타일허브에서 가을을 맞아 최고 수준의 공연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내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준비했다”면서 “내년 외관 리모델링 이후 더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스타일허브는 지난 4월 11일 대통령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송중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4개월여 만에 누적방문객수 12만 명을 돌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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