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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2호선 직결 상가의 힘…왕십리 뉴타운 상업시설 ‘컬처스트리트’ 평균 경쟁률 13대 1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ㆍSK건설ㆍ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짓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의 상업시설 센트라스가 또 한 번 인기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30일 이 컨소시엄에 따르면 전날 센트라스 6획지 상업시설인 ‘컬처 스트리트’ 청약을 받은 결과 72개 호실에 총 944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13대 1이다. 지하철 2호선과 연결되는 지하1층, 전용면적 68㎡ 점포엔 청약자 102명이 몰려 10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ㆍ3층에도 병의원ㆍ클리닉 개원 수요가 많아 대부분 점포가 청약 마감됐다.

앞서 센트라스의 또 다른 단지인 ‘비즈스트리트’, ‘샤인스트리트 1ㆍ2차’가 완판(완전 판매)된 열기가 식지 않은 걸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컬처 스트리트’는 왕십리뉴타운 상업시설 가운데에서도 핵심으로 평가 받았다. 상왕십리역 1번출구와 상가 지하 1층이 직결되기 때문에 왕십리뉴타운 거주민ㆍ상왕십리역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다.

문화시설을 함께 접목한 상가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상가 안에 연면적 1837㎡의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단순히 유동인구 흡수만이 아닌 유명프랜차이즈 F&B 업종ㆍ은행 등의 입점으로 집객이 가능할 걸로 전망됐다.

분양 관계자는 “센트라스의 경우 올해 11월 입주예정이어서 빠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현재 프리미엄이 높게 붙은 인기 단지라는 점에서 단기간에 높은 입주율을 보일 것이라는 점이 안정적”이라고 했다.

‘컬처 스트리트’는 전체 5개 구역으로 구성된 센트라스 상가 중 6획지 코너변에 위치하는 상가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2만7692㎡의 판매시설에 추가로 1837㎡의 문화시설이 같이 들어서게 된다. 개별 점포는 전용면적 27~361㎡, 총 119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분ㆍ프랜차이즈 협의 등 분양 물량분을 제외한 총 72개 점포가 일반에 분양했다.

컨소시엄은 30ㆍ31일 이틀간 현장 홍보관에서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상왕십리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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