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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처럼 활용도 높은 스마트폰을 원한다면, 추천 패블릿 4종
[베타뉴스 = 안병도 기자]흔히 5인치 이상의 대화면을 가진 스마트폰을 패블릿(Phablet)이라고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태블릿(Tablet)과 폰(Phone)의 합성어다.



최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갤럭시 노트 7이 그 대표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 패블릿이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대비되는 점은 무엇일까?



이전까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영역은 나누어져 있었다. 그러나 IT 제품이 그렇듯이 그 경계는 명확하지 않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스티브 잡스는 펜보다 사람의 손가락을 더욱 중요시 여겨 아예 스마트폰에서 펜을 빼어버렸지만, 인간의 욕망은 다시금 펜을 스마트폰에 불러오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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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블릿은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기능을 모두 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매혹적인 제품이다.



아울러 갤럭시 노트 7을 비롯해서 애플과 LG전자 그리고 샤오미와 화웨이 등이 앞다투어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 시장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번엔 현재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추천 제품들로 리스트를 꾸며보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한 대로 모은 제품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눈여겨보자.







▷이것이 미래형 패블릿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갤럭시 노트 7의 5.7인치 2,560X1,440 해상도에 듀얼 엣지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는 일단 보는 이를 시원하게 해준다.



그뿐인가? 마치 SF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최첨단 홍채 스캐너를 이용해서 홍채 인식을 통해 스마트폰 데이터를 보안할 수 있는 대목은 많은 이들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최첨단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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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펜은 또 어떤가? 이전 갤럭시 노트의 펜촉은 1.6mm에 필압은 2,048단계였다. 그런데 갤럭시 노트 7은 겨우 0.7mm펜촉에 무려 4,096단계의 필압을 자랑한다.



말 그대로 이젠 필기하듯 정교한 메모와 그림이 가능하고, 무엇을 하든 부드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S펜으로 작성한 모든 것은 '삼성 노트' 앱에 저장되고, 다양한 붓 종류와 색상 혼합 기능으로 당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잠금 해제를 하지 않고도 포스트잇처럼 메모를 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의 원하는 부분을 선택한 다음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도 인상적이다.



아무리 긴 글이나 그림도 스크롤 캡처 기능을 통해서 화면 전체를 캡처할 수 있으며, S펜을 가져가서 원하는 만큼 확대할 수 있는 '돋보기' 기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만한 기능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폰은 특징상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밖에 가지고 나갈 수밖에 없다. 수심 1.5미터에서 30분간 있어도 괜찮은 IP68 규격의 방수 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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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 7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으며, 메인 카메라는 듀얼 픽셀 1,200만 화소를 지원해서 마치 사람의 눈처럼 어두운 곳을 인식해서 사진을 선명하고 밝게 찍을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CMOS 500만 화소를 지원하며 둘 다 조리개 f1.7 밝은 렌즈를 착용했다.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과 해질 무렵의 바다를 찍고 싶을 때 'Pro mode'를 켜서 전문가처럼 조리개와 화이트 밸런스를 일일이 지정해서 찍을 수 있으며, 움직임이 살아있는 슬로 모션 동영상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갤럭시 노트 7은 64GB의 넉넉한 메모리를 지원하며, 원한다면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고속 충전을 지원해서 빠른 충전시간을 보여준다.



이전 모델보다 CPU는 31%, GPU는 58%가 빨라졌고, 4GB 램은 더 부드럽고 뛰어난 성능을 약속한다. USB Type-C 케이블은 위아래 고민 없이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며, 다양한 액세서리가 나와 있어서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스타일에 맞춰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참고로 크기는 W73.9XH153.5XD7.9mm, 무게는 169g다.




▷ 심플하고 편리하다 - LG전자 스타일러스 2



갤럭시 노트 7의 국내 출고가 98만 9800원으로 거의 1백만 원에 육박한다. 반면 LG전자 스타일러스2는 보급형 패블릿으로 시장에서 거의 1/3 이하 가격으로 구할 수 있으며, 기기변경 등을 하면 매우 저렴한 값에 펜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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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g의 초경량 무게와 7.4mm의 얇은 두께. 바로 LG전자가 내놓은 스타일러스 2의 외양이다. 스타일러스2는 보자마자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자 외양부터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5.7인치에 이르는 in-cell Touch 디스플레이는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참고로 해상도는 1,280X720).



덕분에 영화 게임을 더욱 생동감 있게 리얼하게 즐길 수 있다.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는 손을 쥐었다 펴는 제스처 만으로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대 4장까지 1.5미터 거리에서 제스처를 인식하기 때문에 촬영의 즐거움은 더할 것이다.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서 간편한 메모를 즐기거나(Pop 메모), 놓치고 싶지 않은 장면을 그때그때 캡처하거나(캡처 플러스), 문서 촬영 시 문서 영역을 자동으로 인식해서 반듯하게 스캔해주는 'Pop 스캐너'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손쉽고 빠르게 메모 후 저장할 수 있는 '퀵 세어' 기능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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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이 달린 패블릿은 아무래도 펜을 잃어버릴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스타일러스 2는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팝업 알림으로 안심할 수 있는 똑똑함을 갖췄다. 커버를 열지 않고 홈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전화, 문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QUICK COVER VIEW' 는 편리하기 그지없다.



스타일러스 2의 크기는 W79.6XH155X7.4mm, 색상은 화이트와 티탄 중에서 고를 수 있다. 1.2GHz 쿼드 코어 CPU와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microSD 슬롯을 통해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3,000mAh 배터리 용량을 지녔다.




▷ 가성비의 샤오미가 내놓은 패블릿 - 샤오미 미맥스



미맥스의 가장 저사양 버전인 스냅드래곤 650/ 3GB 램/ 32GB 내장 메모리는 1,499위안(약 25만2천 원)이다.



가장 프리미엄 버전인 스냅드래곤 652/ 4GB 램/ 128GB 내장 메모리는 1,999위안(약 33만 4천 원)으로 '역시 샤오미!'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6.4인치의 대화면과 1,920X1080 풀HD 해상도 그리고 1,000:1의 명암비와 450nit의 밝기는 디스플레이부터 샤오미가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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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5의 얇은 베젤을 그대로 이어받고, 지문인식 센서와 전면에 터치 버튼을 배치했다.



또한 7.5mm의 두께와 203g 무게는 그야말로 얇고 가볍다. 2.5D 글라스로 그립감을 높이면서 한 손쓰기, 잠금 해제, 대화면을 위한 미UI 개선 등은 샤오미가 패블릿 최적화를 위해 얼마나 골몰했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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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4,85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그야말로 엄청나서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후면 카메라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만 화소이며 F2.0의 밝은 렌즈가 사용됐다. 참고로 크기는 W88.3XH173.1XD7.5mm이며, 1080p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microSD 슬롯을 통해 외장 메모리를 200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은 샤오미 미맥스는 안타깝게도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 중국 최고는 바로 나다 - 화웨이 아너노트 8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제조사는 샤오미지만, 자국 내에서 더 높은 인지도를 가진 곳이라면 화웨이를 꼽을 수 있다.



아너노트 8은 그런 화웨이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패블릿이다. 지난 8월 출시한 따끈따끈한 신모델로 화웨이 하이실리콘 기린 955 옥타 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되었고, 4GB 램과 32GB/64GB/128GB 내장 메모리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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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D 슬롯을 통해 최대 128GB 확장 가능하고, 화웨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이모션 UI 4.1을 지원한다. 6.6인치의 대화면에 2,560X1,440 해상도를 지녔으며,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그야말로 쨍쨍한 화질을 자랑한다.



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이며 F2.0 조리개를 지녔으며 HDR 기능과 듀얼 LED 플래시와 슈퍼 나이트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이며 최대 3,264X2,448 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1,280X720 30P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알루미늄 소재의 세련된 본체 디자인을 보여주며, 7.18mm의 슬림한 두께와 219g의 가벼운 무게에 더해 2.5D 커브드 글라스스크린을 채용해서 사용자에게 탁월한 그립감과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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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정보 보안을 위해 지문인식을 채용했고, USB Type-C 커넥터를 지원한다. 9V/2A의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4,500mAh 용량의 일체형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실외와 야외에서 배터리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W90.9XH178.8X7.2mm이며, 색상은 그레이, 실버, 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DTS 사운드를 지원해서 영화관처럼 실감 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내장 메모리 32GB버전은 2299위안(약 38만 7천원), 64GB버전은 2499위안(약 42만 7천 원),128GB버전은 2799위안(약 47만 1천 원)이며 국내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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