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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마하모터, 'TICAD VI 서밋' 참가 통해 아프리카 발전 기여 다짐
[베타뉴스 = 이현석 기자]야마하모터(Yamaha Motor)가 8월 27~28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6회 아프리카 개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n Development, TICAD VI)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TICAD는 아프리카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국제 정상 회의로서 1993년부터 일본 정부, 국제연합(UN), 유엔개발계획(UNDP), 아프리카 연합 집행위원회(African Union Commission, AUC), 세계은행(World Bank) 주최로 열려 왔다.



야나기 히로유키(Hiroyuki Yanagi) 야마하 모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TICAD VI 행사에서 ‘다각화와 산업화를 통한 경제 개혁’을 주제로 연설했다.



그는 "야마하모터가 1970년대부터 어선용 선외 모터(outboard motors)를 공급하고 아프리카 환경에 적합한 유리섬유 어선 등 지역형 이니셔티브를 실행하는 한편,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스페어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아프리카 어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야마하모터는 TICAD VI와 동시 개최된 ‘2016 일본 박람회’(Japan Fair 2016)에서 자사의 소형 정수 시스템인 ‘클린 워터 서플라이 시스템’(Clean Water Supply System)을 전시했다. 이 시스템은 대규모 전력 공급이나 특수 응고용 화학제가 필요 없어 설치가 간단하고 현지 주민이 급수원을 손쉽게 유지,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야마하모터측의 설명이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일본무역진흥회(Japan External Trade Organization)가 주관한 이 전시회에는 백신 및 아프리카 주민의 건강과 위생을 증진에 도움이 되는 기타 용품을 수송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유용한 교통수단인 모터사이클도 소개됐다.



야나기 CEO는 “야마하는 아프리카 고객의 삶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프리카 인재들과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마하모터는 1970년대 선외 모터와 기타 선박 용품을 앞세워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현재 아프리카 52개 국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모터사이클, 선외 모터, 보트, 발전기, 소형 정수 시스템 등 지역형 솔루션을 판매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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