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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버, 상반기 손실 1조4000억원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차량 호출 서비스업체 우버가 올해 상반기 최소 12억7000억달러(약 1조414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버는 1분기에 5억2000만달러, 2분기에 7억5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도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운전자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적자의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다만 순매출액은 상승 추세다. 1분기는 9억6000만달러, 2분기에는 11억달러로 늘었다. 예약이 꾸준히 늘어난 덕분이다. 예약 규모는 1분기 약 38억달러에서 2분기 50억달러가량으로 늘었다.

우버의 기업가치는 현재 약 690억달러다. 2015년 20억달러가량 줄었다.

우버의 투자자들 가운데는 골드만삭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등도 포함돼 있다. 우버의 손실에 대한 이들의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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