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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복(三伏) 더위에 크리스마스를 그리는 호텔들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서울광장의 푸른 잔디밭을 끼고 나란히 이웃한 웨스틴조선과 플라자가 삼복 더위에 겨울 마케팅을 시작했다.

중복과 말복, 한 가운데, 가장 더운 시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이들 호텔의 행보를 선견지명 혹은 성급함으로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다.

이번 아이템은 성탄 웨딩이다. 예식장 예약이 결혼식 6개월 정도 전에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성탄이 앞으로 4~5개월 남았기에 결코 이른 시점이 아니다. 플라자와 웨스틴 조선이 성하(盛夏)에 성탄을 그려넣은 것은 무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크리스마스 기간인 12월23일(금)부터 12월25일(일)까지 눈 내리는 숲 속에서의 크리스마스 파티 웨딩을 테마로 한 ‘스노우 포레스트(Snow Forest)’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칵테일 리셉션 및 설경을 자아내는 자작나무 웨딩 무대가 신랑 신부를 위한 선물로 무료 제공되며, 크리스마스 특별 정찬 비용은 합리적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 기간 300명 이상 그랜드볼룸 웨딩<사진>을 진행하는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 플라자는 오는 12월 24일, 25일 그랜드볼륨에서 결혼할 예비 부부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웨딩과 크리스마스 파티가 동시에 진행된다.

오는 9월 클래식한 예술과 현대적 트렌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그랜드볼룸은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와 반짝이는 오너먼트, 캔들 등을 주로 사용하여 화려하고 감각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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