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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샤, 일본에서 이유있는 ‘제2의 돌풍’
‘M매직쿠션’상반기 110만개 돌파
가성비 좋고 제품 편리해 큰 호응



브랜드숍 미샤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10년께 일본시장에서 연 3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뒤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에이블씨엔씨(대표 서영필)는 미샤의 ‘M 매직쿠션’이 올 상반기까지 일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1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샤 M 매직쿠션은 지난해 4월 일본 론칭 후 입소문을 타며 서서히 판매가 늘어났다. 9월에는 일본의 도소매 화장품 유통채널인 홀세일에 입점되며 지난해에만 30만개가 판매됐다. 


올해는 3월 15만개를 넘어선 뒤 6월에는 19만개로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하며 론칭 후 누적 판매수량 110만개를 돌파했다. 미샤는 이 같은 M 매직쿠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달 여름 한정판인 ‘M 매직쿠션 스타더스트’ 5만개를 일본에서만 선보여 완판을 기록했다.

‘M 매직쿠션’은 지난해 2월 한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한국에서도 지난해 8월 2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가격이 6800원이며, 일본에서는 1080엔으로 약 1만원이다.

미샤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서 부는 미샤 열풍은 지난 2008년 비비크림 출시 당시 일본에서 불었던 것보다 훨씬 뜨겁다”며 “일본에서는 아직 파운데이션 쿠션이나 틴트 제품이 생소해, 가성비가 좋은 편리한 제품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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