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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고소여성 “강제로 팔 잡고 억지로…죽음위협”
[헤럴드경제]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를 고소한 30대 여성 A씨의 추가 진술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채널A 뉴스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을 당할 당시 죽음의 위협까지 느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침대로 옮겨갈 때 이진욱이 팔을 잡아 끌었다. 그가 침대에 눕히고 속옷을 벗기는 과정에서 저항을 했다. 속옷을 붙잡았지만 팔뚝을 억압당하면서 상처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무섭고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진욱을) 곱게 보내는 게 목적이었다. 속옷을 억지로 잡아끌어 실랑이가 있었다”라고 밝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한편 이진욱은 30대 초반의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됐다. 이진욱은 지난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11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진욱은 고소과 성관계를 가진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합의 하에 이루어진 성관계였다며 강간이라고 주장한 여성의 진술을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성과 나누었던 SNS 메신저 내용도 제출했다. 이진욱 측은 현재 A씨를 지난 16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며 A씨 측 역시 이를 강하게 부인한 뒤 무고 혐의로 이진욱을 고소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같이 양 측은 첨예하게 대립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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