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전 유성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최근 3년 아동관련 사업 분석으로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ㆍ배포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2016년 매력유성 만들기 3대 중점전략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표명한 유성구가 아동관련 사업 분석에 기초한 아동친화 예산서를 제작ㆍ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서는 지난 4월~6월까지 자체 실시한 아동관련 158개 사업에 대한 전수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아동관련 예산의 규모와 아동의 4대 기본권에 따른 예산을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작성했다.

지난 3년간 유성구의 아동관련 예산의 규모는 ▷2014년 1158억 7200만원(전체예산 중 35.2%) ▷2015년 1237억 7400만원(35.9%) ▷2016년 1269억 8000만원(36.6%)로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민선 5기와 6기에 이어 교육과 문화, 건강ㆍ안전도시를 목표로 꾸준히 추진한 사업의 결과로 구는 분석했다.

사진은 유성구 아동관련 사업 분석 인포그래픽.

또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에 따른 예산 분석결과는 2016년 기준 ▷발달권 800억 4000만원(63.03%) ▷생존권 378억 1500만원(29.78%) ▷보호권 91억 900만원(7.17%) ▷참여권 1600만원(0.02%)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예산서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아동의 보호권과 참여권을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아동의 4대 기본권이 균형 있게 보장되는 매력적인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와 아동친화 예산서 제작은 현재 유성구 아동정책의 현황을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됐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동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