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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순 운주사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연말 개관
[헤럴드경제(화순)=박대성기자] 전남 화순군 운주사에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이 건립된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도암면 용강리 운주사 입구에 지상 2층 규모의 천불천탑 사진문화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주사 천불천탑, 세계유산 화순고인돌, 화순적벽 등 비교우위 관광자원을 전시, 홍보하고 체류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군은 당초 불교문화관을 건립해 운주사 유물 등 불교문화를 전시할 계획으로 2013년 4월 불교문화관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현상공모를 통해 같은 해 6월, 당선작을 선정한 뒤 곧바로 착공했다.


이어 사업계획 변경을 위해 2015년 12월(공정률 98%), 건축공사를 중지한 뒤 올 3월 전시분야 사업계획 변경을 거쳐 화순군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으로 사업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전시 주제도 불교문화에서 화순군 인문자연분야 사진으로 변경됐다.

군은 지난 6월 사진문화관 전시물 제작설치공사에 착공, 오는 10월께 준공한 뒤 12월께 개관할 예정이다.

천불천탑 사진문화관은 1층 제1전시실에는 카메라옵스큐라 및 전시실, 영상실, 수장고, 사무실 등이, 2층 제2전시실에는 사진도서실, 암실 및 사진출력실, 휴게실 등이 들어선다.

전시실에는 운주사 옛 사진을 비롯해 고인돌, 화순적벽 등 주요 관광지와 화순군의 역사, 주민의 생활사, 카메라 등을 전시 한 뒤 일정기간이 지난 뒤 주제를 바꿔 기획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카메라 기증운동과 주민이 소장하고 있는 옛 사진 모으기 운동을 펼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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