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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21일 ‘후원자 감사의 날’ 마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1일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서초구 나눔 활동 후원자 230여명을 초대해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후원자 감사의 날은 그동안 구에 이웃사랑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자리엔 더클래스 효성과 더케이호텔, 메리츠 화재 등 이웃 후원활동을 벌인 230여개 기업과 개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엔 학생들이 쓰지 않는 물건으로 매년 벼룩시장을 열어 기부하는 서래초등학교 학생 4명과 교장도 방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 구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산삼을 기부해온 박형중 산삼감정협회 대표도 참여해 나눔에 대한 생각을 전할 계획이다.


행사는 구립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후원자들이 펼친 나눔 활동에 대한 동영상 시청 시간으로 이어진다. 또한 기업 대표와 초등학생 등 기부자들이 나눔에 대한 경험 등을 함께 나누는 ‘나눔 톡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토크쇼ㆍ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드림라이프’의 특별 공연도 준비 중에 있다.

당일 행사에 참석하는 배기영 ㈜더클래스 효성 대표는 “도움을 준 분들이 행복해졌다는 소식을 들으니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필요한 나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사가 서초의 밝은 미래를 여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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